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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매우 병맛 주의. 작성자가 약을 거하게 빨고 씀.

※ 결론이 노답


이번에도 또한 굉장히 의미없는 일이 될 것 같지만, 심심하니까 해보는 버-스 제국 집!중!탐!구!

이제부터 저는 원작과 상관 없이! 화성의 제국인 버스 제국의 생활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고대 화성의 초과학문명, 알드노아를 소유한 버스 제국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아니 살 수 있었을까요?


내가 왜 이런 걸 쓰고 있냐면...




바로 인간의 손에 넘치는 커다란 힘의 취급에 대해, 물리도 배우지 않고 알드노아의 힘을 쓰려고 했던 화성 지도부의 멍청함을 규탄하기 위해 그것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버스 제국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지구와 화성의 공생은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알제 After로 버스 제국이 어떻게하면 지구와 함께 번영할 수 있을지 알드노아의 보급이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를 생각하기 위한 글이었는데,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드노아 짱짱맨으로 결론이 나버린 탓에.. 왜 버스는 저런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도 생활고에 시달리는가..!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진은 슈퍼로봇을 만들기 위해 알드노아라는 걸 고안하긴 했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지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았나봐요...


알드노아는 정말 엄청난 힘입니다. 일단 '기동인자'가 있는 적법한 사용자가 '한 번 깨우기만 하면' 별도의 동력 보급 없이도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영구 기관이며, 그 출력과 사용성에 대해서는 말할 바 없이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영역에 도달해 있습니다.

질량 보존, 에너지 보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을 모조리 무시하고 가히 마법에 가까운 능력을 보이는 무시무시한 물건이죠.


우선 작중에서 공개된 알드노아 드라이브의 기능을 정리해봅시다. (참고 : 나무위키)


1. 접촉하는 모든 질량, 에너지를 흡수(닐로케라스, 차원 배리어)

2. 초고온의 플라즈마 생성(아르기레, 블레이즈 필드)

3. 물질의 거대분자화를 통한 경화(헬라스)

4. 중력 제어(듀캘리온)

5. 물질의 분자 운동 에너지 흡수(엘리시움, 엔트로피 딜루저)

6. 미래 예측(타르시스)

7. 중력파 조종(세이렌)

8. 초 고출력 레이저(솔리스)

9. 뇌격(엘렉트리스)

10. 투명화(스칸디아)

11. 양자 텔레포트를 이용한 자기 복제(오르튀기아)

12. 분자 레벨의 초 고장력 와이어 생성(옥탄티스)


이 외에도 등장한 기체는 많지만 알드노아 드라이브의 기능적 면에서는 대충 위에 언급한 것들과 비슷하거나 적당히 혼합된 것들이므로 아마 알드노아 드라이브의 기능은 대충 저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개되지 않은 다른 기체들도 많고, 또 전투에 적합하지 않아 실제 존재하지만 사용되지 않는 알드노아의 또 다른 기능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확실히 드러난 것은 저 정도이니 저것만 가지고 버스 제국의 모습을 상상해보도록 합시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잠깐, 화성은 왜 인류가 살기 힘든 행성일까요?


1. 지구에 비해 1/3수준밖에 되지 않는 작은 중력(달의 2배정도)

2. 터무니없이 얇은 대기(대략 0.006기압)

3. 기온(대략 -140도 ~ +20도, 평균 -80도)

4. 인류에게 부적합한 대기 조성(대부분이 이산화탄소)


그 외에도 대기가 얇다보니 운석 충돌의 위험, 모래폭풍이나 뭐.. 아무튼 이런 저런 문제가 있습니다. 저런 환경에서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버스 제국이 들어서고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하니 저런 문제들은 알드노아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을 한 모양이겠죠.


화성의 크기는 지구의 약 1/4 정도로 저 정도의 대지를 전부 지구에 가까운, 사람이 살만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면 자원 부족을 호소할 이유가 조금도 없습니다! 넘치는 게 땅일텐데?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건 버스 제국은 화성의 일부만을 점유하고 있으며, 극히 제한된 지역만을 살만한 곳으로 개간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마 SF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한, 돔 형태의 거주 지역을 만들어 살고 있지 않을까요?



...조잡하지만 버스 제국 상상도..

사실 알제 원화집에는 제작진이 발표한 훨씬 멋진 버스 제국 상상도가 있습니다.

(참고 : http://yurikarori.egloos.com/1407891)


주식이 크릴 새우나 클로렐라라고 하는 걸 보니 지하에 있는 물에서 대량생산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과거 화성은 물이 대단히 풍부한 행성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양활동이 변화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성의 자기장이 약해져 태양풍을 막을 수 없게 되면서 그중 85% 정도는 우주로 증발해버렸고 지금 화성 표면에는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 극지방에 얼음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고, 지하에는 아직 꽤 대량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요.. 아무도 직접 본 적은 없으니까.)

또 화성인들이 다들 키 2미터가 넘는 길쭉이가 아니니까 제국 내에는 중력 제어 장치를 통해 지구와 같은 1g 정도로 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작중 렘리나가 '달에서는 자기 다리로 걸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는 점을 봐도 버스 제국 내의 중력이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듀캘리온의 능력이 중력 제어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아니죠.

그 다음은 온도 제어인데, 사실 돔 내부의 대기 조성을 지구와 비슷하게 맞추었다면 온실 효과로 어느 정도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그리 힘든 일이 아닙니다. 또 엘리시움이 가진 엔트로피 딜루저의 능력을 이용한 초고효율 집열판을 비거주구역의 드넓은 대지에 설치해 사용하거나, 단순하게 아르기레가 보여준 플라즈마의 열 에너지를 공기를 덥히는데 사용한다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오존층이 따로 존재하지도 않고, 자기장도 없는 화성에 터를 잡은 만큼 태양풍을 막을 방법도 필요할 겁니다. 생각할 수 있는 건 차원배리어를 이용한 태양풍의 완전 차단(이 경우 생활에 필요한 열에너지도 얻을 수 없으니 다른 방식으로 애너지를 얻어야 겠죠. 뭐 알드노아가 있는데 무슨 문제입니까.), 뇌격을 이용한 자기장의 생성, 이외에 작중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자기파나 자기장을 제어할 수 있는 알드노아 드라이브가 존재해서 그걸 이용하는 방법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돔 안에 사람이 살기 적합한 환경을 갖추는 문제는 대충 해결되었습니다.


또 알드노아의 기술력을 이용한다면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을 얻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초 고열량의 플라즈마, 뇌격, 중력 제어 모두 전기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죠.

뭐, 알드노아가 있는데 굳이 전기를 만들어서 쓸 필요가 있냐 싶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일반인 모두가 알드노아 인자를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전기를 주 사용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자, 이제 버스가 극히 작은 지역이지만 사람이 살만한 환경을 갖추고, 에너지 자원까지 풍부하다는 것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런 버스에 모자란 것이 있다면 아마 물과 공기, 그리고 식량입니다.


그렇다면 첫째로 물. 하, 이거 고민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크릴 새우나 클로렐라를 대량 생산 하는 걸로 봐서 물이 부족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요... 물이 부족하다고 칩시다. 안그래도 없는 물을 크릴 새우 양식장 만드는데 써서 더 없다고 하자구요. (이건 무슨 코미디냐..)

화성에 물이 없다면 해결 방법은 딱 두가지 뿐입니다.

1. 화성 외부로부터 물을 들여오는 방법

2. 물을 합성하는 방법

첫 번째 방법은 작중에서 사용한 '지구 침략'입니다. 지구의 물을 사용해 화성 국민을 먹여살리겠다는.. 뭐 그런 방법이죠.

두 번째는 말 그대로, 알드노아의 기술력을 이용해 물을 합성하는 방법입니다. 물은 산소 원자 하나와 수소 원자 둘이 결합한 화합물입니다. 산소와 수소는 화성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원소이지만 우주계 전체로 봤을 때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굳이 우주로 눈을 돌릴 것도 없이 저 정도의 열량을 낼 수 있다면 그냥 핵융합이나 핵분열로 산소랑 수소 원자를 만들어서 합성해버리면 됩니다. 없으면 만들어라! 뭐가 문제인데?! 물론 이 경우 핵반응이 일어나므로 방사능 문제가 있지만, 차원 배리어가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방사선 따위...!

(여기서 한 마디 더 하자면, 유를 무로 만들어버리는 닐로케라스의 차원 배리어나,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아르기레의 블레이즈 필드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아르기레가 쓰는 그 빔 샤벨, 그거 플라즈마는 대체 어디서 꺼내오는 걸까요..? 디오스쿠리아가 진공상태인 우주 공간에서도 빔샤벨을 꺼내는 걸 보면 주변의 대기에 고열량을 가해 플라즈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차원 뒷편에서 꺼내오는 능력일 겁니다. 이봐, 그런 능력을 화성의 자원 확보에 쓸 수는 없었니?)


두번째로 공기. 이것도 사실 물이랑 별 차이 없어요... 충분한 밀도의 공기가 한 번 돔 안에 공급되었다면, 기본적으로 물질들은 순환하므로 특별히 공기가 고갈될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거주 구역에 공기를 채워 넣는 건 알드노아의 힘만 있다면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구요.

애초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건 저산소 상태가 아니라는 거니까 공기가 부족하다는 말은 다 개구랍니다. 이 경우 필요한 건 공기의 절대량이라기 보다는 이미 있는 공기의 오염을 막을 방법이 절실하겠죠.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인 돔 안에서 지구와 같은 공기의 자연적인 순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수십년째 잘 살고 있는 걸 보니까 공기 질 개선은 잘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알드노아 만세) 그리고 정 필요하면 합성하면 되잖아?


애초에 화성에 물과 공기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건, 지구에 비해 물과 공기의 절대량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화성 환경에서는 도무지 그냥은 살 수가 없어요. 다시 말해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건, 아주 적은 공간일 지라도 그 공간 만큼은 지구와 거의 유사한 환경(충분한 물과 공기)이 조성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그 공간 내에서는 물이나 공기가 부족할 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화성에 물과 공기가 부족하다고 해도 설마하니 화성의 자원을 박박 긁어 끌어 모았을 때 나라 하나 지탱할 만큼도 안나올까요... 부족하다면 언제나 땅이겠죠.

인구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더 많은 땅이 필요합니다. 화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영역(다시 말해 개간된 영역)은 한정되어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게 문제겠죠. 물론 더 많은 물과 공기가 확보되어야 거주 구역(즉,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을 늘릴 수 있는 것도 맞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제약이 따르는데, 아무리 풍부한 물과 공기가 있어도 돔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이미 땅 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드노아의 힘이 어느 정도일진 모르겠지만, 화성 전체를 전부 개간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아니라면 결국 버스 제국은 어찌됐든 밀폐된 돔 안에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사는 한, 물과 공기가 아무리 많아도 다 소용이 없어요. 결국 그 땅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밖에 가질 수 없거든요.

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지구의 정원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우리가 공기랑 물이 부족해서 지구의 정원이 꽉 찼다느니, 인류가 너무 많다느니 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결국 이건 화성의 정원 문제이지 물, 공기의 부족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구 침략에 성공해서 풍부한 물과 자원을 얻어도 결국 화성의 정원 이상으로 버스 제국은 번영할 수 없습니다. 그 이상 수용하려고 하면 결국 지구로 내려와서 살아야겠죠. 그래서 신왕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량. 물과 공기가 충분하면 식량은 대체 왜 부족한데. 네 아니에요.. 부족할 수도 있죠. 아무래도 버스 제국은 세워진지 2세대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사이에 정말로 아주 아주 번영해서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졌나봅니다. 그래서 물도 부족하고, 공기도 부족하고, 땅도 부족하고, 먹을 것도 부족하고...

사실 식량의 절대량이 부족하다기보단 식량자원의 다양성 문제가 크겠죠. 아무래도 사람이 살기도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가축을 길러 육식을 하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결국 식량 부족 문제는 다시 위의 물, 땅, 공기 부족 문제로 돌아갑니다.


결국 이야기가 원점으로 돌아가버리는데, 애초에 알드노아라는 첨단 기술력을 가진 버스 제국이 겨우 두 세대만에 자원 부족에 시달릴만큼 번창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두 가지 가정을 생각했습니다.

1. 거주 지역의 개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2. 최초에 화성으로 이주한 이주민이 생각보다 매우 많았을 경우

첫 번째의 경우엔 지구를 침략할 게 아니라 화성을 개간해야할 문제입니다. 카타프락토스 만들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개간을 하세요!

두 번째의 경우엔 답이 없어요. 화성은 원래가 정원이 작으니 포기해요... 그거 물과 자원이 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근데 2번일 확률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알드노아의 기술력이 정말로 만민에게 '보급'된다면 지구의 자원을 빌릴 필요도 없이 화성의 고질적인 문제는 알드노아 만으로 아주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막말로 화성 전체를 전부 다 사람이 살만하게 개간해 버리면 됩니다. 충분한 중력과 태양풍으로부터 화성을 보호해줄 자기장, 그리고 화성을 감쌀 대기와 기온을 유지할 열에너지만 있다면 화성 전체를 개간하는 게 어려울까요? 그리고 저 중력, 자기장, 대기, 열에너지 전부 알드노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게 정말로 보급만 된다면요.


그리고 내내 언급하지 않은 능력이 있는데 오르튀기아가 가진 양자 텔레포트 기술을 잘만 활용하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화성의 모든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서술했던 여러가지 제약과 제한 이런 거 다 필요 없어요! 복제하라고! 복!제!


아, 잠깐만... 자츠바움 아저씨..

대체 화성의 어디가 부족해서 자원이 부족하다고 하는 거야? 지구랑 꼭 전쟁 했어야했어?

진심으로, 알드노아를 사용하는 군용 병기(카타프락토스)를 만들 시간에 그 기술력으로 알드노아를 사용하는 식품공장을 만들었으면 버스의 생활은 지금보다 두세 배는 윤택해졌을텐데? 개안습...


여기까지 쓰고나니 버스 제국민의 가난한 생활에 대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얘네는 자원이 없어서 고통받는 게 아니라, 그냥 지배 계급이 모든 부(알드노아 기술력)를 독점했기 때문에 가난한 건데 그걸 몰라요. 그리고 애꿎은 지구를 침략하지

쯧.. 공주가 공식적으로 굴절 드립을 쳤는데 츳코미 거는 연구원이 하나도 없는 버스같으니.. 이건 사실 지구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다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상식이 부족한 수준이죠... 레일리 산란이 지구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텐데?

후후후... 공학만 발전시키고 순수과학을 무시하니까 버스가 번영을 못하는 거야! (개막말


다시 정리하자면, 버스는 알드노아의 기술력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지구의 자원을 빼앗지 않아도 함께 번영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금 버스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건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지도층이 자신들의 권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평등을 만들려고 부린 수작 때문이랍니다! 지구와 전쟁을 일으킨 것도 같은 이유!! 결론 땅땅!! (본격버스황실음모론)








네, 그렇다고 합니다.